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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서 내 일자리 개척해볼까?

노동부 이천 청강문화산업대 선정 본격 창업활동 지원
재학생 아이디어 공모 10개 내외팀 선발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창조캠퍼스 지원대학에 선정돼 재학생들의 창업을 본격 지원 받게됐다.

14일 대학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은 사회적 수요가 있는 분야의 직업을 만들어 내는 활동과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직업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이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 창업을 아무런 경험 없이 무리하게 시작해 실패하는 것을 막고, 학기 중에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경쟁률은 4년제 38개 대학, 2년제 9개 대학이 신청해 4.7:1에 달했으며 총 47개 대학 중 청강문화산업대학을 비롯해 단국대, 숭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북대, 경북대, 영남대, 동신대, 영산대, 전주비전대 등 10곳이 ‘창조캠퍼스’로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전문대학은 청강문화산업대학과 전주비전대 2곳이 유일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대학 속의 대학 개념을 도입해 모바일스쿨, 콘텐츠스쿨, 에코라이프스쿨, 패션스쿨, 뮤지컬스쿨의 5개의 전문 분야 스쿨로 재편하고 ‘1+1 코스융합 교육과정’이라는 새로운 교육을 실시해 문화산업 분야의 특화된 창조캠퍼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인프라를 인정받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3월부터 고용노동부로부터 1억 7천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재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10개 내외의 팀을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팀은 한 학기에 600만원 내외의 창작지원금과 공간을 지원받고, 해당 전공 분야 교수 및 외부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게 됐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수형 총장은 “학생들이 학기 중에 시간과 자금에 대한 부담 없이 창작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만의 비교우위인 콘텐츠, 패션, 모바일, 에코, 공연예술을 융·복합시켜 문화특성화 대학으로서 차별화된 창조 캠퍼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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