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경감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실시하는 2011년 치료지원 서비스를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바우처,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내방 및 순회 치료, 학교별 치료프로그램, 개인별 프로그램 방식으로 지원되는 치료지원 서비스는 그동안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들에게는 지원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2008년 개정 특수학교 교육과정’의 연차적 적용단계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확대되게 됐다.
또, 따라서 내방과 순회 치료지원은 작업치료 영역으로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바우처 제도 활용은 유관기관(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사설치료실 등)에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훈련을 받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월 10만원 한도의 예산이 지원된다.
특히 전문자격을 갖춘 작업치료사를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해 치료지원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서비스의 질도 높였으며, 정확한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의 개별적인 욕구와 특성, 장애유형, 현재 수행수준을 고려해 작업치료계획을 작성해 일대일 또는 그룹치료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