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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국립대 전환 탄력받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 법인화 요청… 130만명 서명지 현시

 

인천대학교 안경수 총장은 24일 오전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대 관계자들과 문병호 민주당 시당위워장, 김교흥 전국회의원, 이호웅 전국회의원이 참여했으며, 국립대 법인화 추진현황을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보고하고, 국립대 전환을 찬성하는 인천시민 130만명의 서명지를 현시하는 등 박 대표에게 강한 인상을 전달하려 노력했다.

박 대표도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 노력과 인천시민들의 국립대학교 유치 열망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임시국회에서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법이 상정되어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인천대학교측의 건의에 대하여, 박지원 원내대표는 민주당 소속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협의하여 인천대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대 총장과 인천대 총동문회장(정수영,시의원) 등은 인천대학교의 국립대 법인화는 인천 최초의 국립대 설립을 바라는 280만 인천시민의 여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주로 하는 기존 국립대의 법인화와는 성격이 다른 사안이라는 점 등을 설명하며 조속한 인천대학교 국립대 법인화를 위하여 박지원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종합대학교가 없는 인천의 열악한 고등교육 현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난 2005년 4월에는 인천대 국립대 전환을 위한 인천시민 130만명 서명을 받은 바 있으며, 2006년 4월에는 당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인천시장이 국립대학법인 전환을 위한 양해각서까지 체결한 바 있고, 이후 2009년에는 국회의원 발의로 2건의 국립대학법인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으나 현재까지 국회에 계류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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