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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구 ‘이동민원상담실’ 운영… 생활불편사항 해결 앞장

취약계층 발품행정 ‘눈길가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동구가 기다리는 행정에서 민원인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동구가 실시하는 ‘이동민원상담실’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복지행정이라는 측면에서도 선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동구 관계자는 ▲긴급지원 분야 ▲기초노령.노인 일자리 등의 복지분야 ▲기타 생활민원 분야를 중점으로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곤란한 고령노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해결 및 고충상담을 위해 ‘이동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무료급식소인 ‘성언의 집’을 찾아 이동민원실을 열어 이날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인들의 고충을 정성껏 상담했다.

이와 관련 백경임(77·여)씨는 “장애자인 딸과 손주 등 5명이 생활하는 공간이 비좁아 생활하기가 어렵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의성(77·남)씨는 가출한 며느리의 가족정리 방법과, 75세 이상의 노인에게도 일자리를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계화(69·여)씨는 "수급자로써 생활하고 있으나 연료비 지출이 너무 많아 생활하기가 곤란하다"며 수급비 인상을 요청했다.

이날 상담을 마친 정종석(81·남)씨는 “속이다 후련하다”며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찾아와 고민을 해결해주니 감사 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매월2회 (2,4째 금요일) 관내 경로당 및 무료급식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상담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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