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4월 한달 간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구강검진은 치아우식증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인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12개 시설의 미취학 아동 598명으로, 보건소 전문 치과의사가 시설을 직접 방문하거나 시설아동이 내소해 검진을 받는다.
특히 보건소 인력의 한계와 해당시설의 여건상 구강검진을 신청하지 못한 시설에 대해서는 ‘인천의료원과 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일 인천의료원 치과의사가 2개 시설을 직접 방문, 98명에게 구강검진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적정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보건소와 인천의료원이 상호 협력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