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4일 연수구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10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단체 수치와 함께 상사업비를 부상으로 받았다.
인천시에서 주관한 2010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시정주요 사업 중 군·구에서 수행하는 위임사무와 보조금 지원업무 중심으로 11개 분야 41개 주요사업의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로 계양구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종합 2위의 성적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분야별 평가결과는 새올행정시스템 업무적용, 성별 영향평가 추진실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사회적기업 추진 실적,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도로행정 종합 추진실태, 1군·구 1특화가로 조성사업, 재난관리업무 추진 등 8개 사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희망근로사업 추진, 지역건설 산업활성화, 공간정보시스템 운영,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추진 등 5개 사업에서 2위, 여론동향 활성화, 보육서비스 확대, 위생정책 분야,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원·녹지·도시숲분야 사업, 보건관리 추진업무 등 7개 사업에서 3위로 평가되는 성과를 거둬 구정업무 전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내실있게 행정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양구는 이 평가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가 있는데 2010년 평가에서는 아쉽게도 2위를 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박형우 구청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0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의 달인 자치단체로 계양구가 인정받은 셈이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구 산하 650여 공직자와 함께 지역발전과 구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35만 구민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구정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