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탁상이 아닌 현장에서 밀도있게 추진되는 기업지원 시스템의 성공적 안착은 기업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엠블런스맨 제도의 도입은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로 애로를 겪게 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임명된 앰블런스맨이 3일 이내에 현지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진단 및 피해현황을 파악하여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위기를 해결하는 기업의 구원투수제도다.
현재 중진공 인천본부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와 화재로 공장을 잃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벌써 4개업체에 대해 정책자금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엠블런스맨과 담당자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대출약정을 체결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에게 풀 서비스(Full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진공 인천본부는 지원시책 참여기업에 대한 감사편지, 해피콜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부천·김포지역 소재의 5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인천·부천·김포지역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결성과 주물공단협동조합과의 ‘뿌리산업 지원 간담회’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발굴해 지자체 및 정부부처에 건의하는 중소기업의 대변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윤식 중진공 인천본부장은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물과 고기와 같은 관계로 중진공의 발전은 중소기업을 제대로 섬기는 자세에서 시작된다” 며 ”중소기업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업현장에 발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곧바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김윤식 본부장의 현장우선과 섬김행정이 인천지역 기업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김 본부장은 앰불런스맨 제도 신청기업에 지원결정을 통보한 다음날인 지난 15일, 업체를 찾아 직접 자금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화재피해를 입은 의류업체의 피해현황 확인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곧바로 이동하는 왕성한 활동으로 새로운 중진공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