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2.6℃
  • 흐림강릉 29.3℃
  • 서울 23.3℃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8.8℃
  • 흐림울산 27.9℃
  • 흐림광주 27.1℃
  • 흐림부산 25.2℃
  • 흐림고창 28.0℃
  • 흐림제주 31.4℃
  • 흐림강화 23.5℃
  • 흐림보은 26.2℃
  • 흐림금산 27.8℃
  • 흐림강진군 27.4℃
  • 흐림경주시 28.1℃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인천 동구, 외국인·다문화가족 사랑방 설치

인천시 동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랑방이 동구 송현동에 지상 3층 연면적 235㎡ 규모로 설치된다.

현재 동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1천640명과 다문화 가족 267세대가 문화·복지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구에 따르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랑방은 ▲1층(작업실)은 65평 규모로 다문화가족들이 여가선영과 소득증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사무실, 상담실, 사랑방)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과 생활상의 문제를 상담하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3층(회의실 및 교육장)은 국가 간의 이질감을 하루빨리 해소 할 수 있도록 경험담을 소개하고 협조하는 공간의 장으로 설치된다고 밝혔다.

또 구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랑방을 설치해 ▲외국인 주민들이 조기 정착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건 형성 등 적절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구민과 다문화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이해증진 등 현실에 만족하는 복지시책 추진 거점을 마련한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사랑방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 리모델링공사 설계용역에 착수하여 다가오는 6월초에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사랑방을 개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송세웅 동구 행정자치과장은 “시에서 추진했던 경험을 되살려 동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사랑방을 설치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내실화하여 사랑방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