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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발터클리츠 소장 초청 獨 지방자치제 강연

월미 모노레일 엄중책임 강조

인천시 동구가 지난 22일 4층 열린배움터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의 한국사무소 발터클리츠 소장을 초청하여 독일 지방자치의 현황 및 시민참여 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특히 이자리에서 발터클리츠(나우만재단·소장)은 인천지역 최대관심사인 ‘월미은하 모노레일’의 무모한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독일의 예를 들면서 모노레일사업을 강하게 비판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강연에서 발터클리츠 소장은 독일의 200년 역사와 한국의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면서의 성과와 문제점, 의원들의 역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발터클리츠 소장은 ‘월미은하 모노레일’과 관련해 “의원으로써의 수치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고 “자신도 14년간 시의원을 지낸 사람”이라며 ▲모노레일이 완공된 후 초기투자비용 대비 년간 3%의 수익창출로 환수 될 것이였는지 여부 ▲투자계획에서 경제성이 가장 우선시 됐는지 여부 등에 회의감을 표시했다.

이어 기자질문에서 발터클리츠 소장은 ‘월미은하 모노레일’과 관련 ▲(이러한 무모한 사업을 추진하는) 시장을 시민들이 절대로 뽑지 않을 것이며, ▲계획단계에서의 정체성과 계획절차, 배경지식 등을 따져 책임의 한계와 투자금의 손실 부분에 대한 회수 절차가 이루어 진다며, 이사업을 허가한 시의원들도 책임을 면 할 수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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