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산동 산 48번지에 위치한 계양산 산림욕장에 튤립 3만본이 활짝 만개해 29일부터 일반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욕장은 2004년에 2천986㎡ 면적으로 조성되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자연관찰원, 건강지압로, 산책로, 수목 및 초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목 및 초화로는 소나무, 산사나무 등 다양한 계양산 자생수종과 참나리 등 야생화 42종 1만4천여본과 튤립 3만본이 있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걸이형 화분 650개를 설치하고, 진입로 측면 공한지 80m구간에 루르베키아, 맥문동 등을 식재했다.
물레방아와 지게화단에 페츄니아 등 10종을 식재하여 전통미를 극대화하였으며, 편의시설인 원두막 4개소를 정비했다.
이번 개장을 위해 지난 11월에 튤립 알뿌리 3만본을 식재하고 적절한 생육관리를 통해 이번에 활짝 만개하게 된 것이다.
또한 3월부터는 2011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24명이 매일같이 산림욕장 정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