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인사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직원 인사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성실히 모니터할 수 있는 직원 13명을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했다.
모니터요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다양한 인사 관련 여론과 자료를 수집하고 공단 내부 통신망(Handy) ‘인사모니터 방’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 또 합리적인 인사제도 운영을 위해 ‘인사모니터 방’에 인사에 대한 아이디어, 인사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인사실시 후 결과에 대한 의견, 우수 직원 추천 및 발굴,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직무, 교육 등의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들은 활동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되며 활동과정에서 얻게 된 정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박남규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사모니터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인사에 반영하고 학연, 혈연, 지연에서 벗어난 깨끗하고 투명한 인사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