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부평구한미친선협의회(공동위원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윌리엄 피 휴버 미육군 용산지역사령관)가 4일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8군 용산기지 내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미친선협의회에서 홍미영위원장은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이 지난 50여년간 부평의 역사와 함께한 만큼 이제 반환을 앞두고 남은 기간 상호간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풍물축제기간 중에 캠프마켓내에서의 공동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윌리엄 피 휴버 위원장도 신중한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이는 어렵고도 중요한 결정을 해 공동합의를 이뤄냈다.
금년에는 공동프로그램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미8군 군악대와 부평풍물단 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하였다. 한편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평구민과 캠프마켓 주한미군과의 새로운 좋은 이웃 프로그램(Good Neighbor Program)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