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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화도진 축제 13일부터 2일간 개막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향수 되새기다
“지역주민 소통·화합 하나되는 축제되길”

 


인천 동구에서 오는 13일부터 2일간 인천의 역사적 명소 화도진공원에서 ‘제22회 화도진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화도진축제는 동구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나누고 꿈을 위해 함께 어울리며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화도진! 축제를 나누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22년의 역사와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테마로 준비됐다. 화도진축제는 역사적 장소인 화도진을 배경으로 외세의 침략에 맞선 민족정신을 계승하며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현대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접목시켜 구도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천지역의 대표 전통축제이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식전행사로 세계 춤 문화의 향연인 월드 댄스 페스티발, 전통과 현대문화를 새롭게 조합한 퓨전 음악회가 흥을 돋우고 이어 오후 5시에는 화도진축제 주제 프로그램인 어영대장 축성 가장행렬이 동구청을 출발하여 화도진공원까지 행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구며 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연다.

이후 오후 7시 30분에는 구민의 날 기념식 및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추억과 낭만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화려한 불꽃놀이가 동구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이어지는 특설무대에서는 티아라, 강진 등 정상급 인기 가수들의 열정이 담긴 초대형 축하 콘서트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을 연출하는 다문화가정 페스티벌, 구민의 끼와 재능을 한껏 발휘하는 동구 주민 가요제, 청소년들의 젊음과 열정의 무대인 청소년 가요제, 외국인 다문화가정 페스티벌, 사랑나눔 경매, 시 무형문화재 은율탈춤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화도진 동물원, 전통공예전시 등이 마련되어 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체험행사로는 공예품 만들기, 민속놀이체험, 형틀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군사 요충지로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는 화도진을 배경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화도진축제는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순수 아마추어 문화예술 축제로 참가자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도 있게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하나가 되는 축제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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