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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인천항 여객수 전년동기比 15% 증가

봄철 섬 지역 관광객 급증

날씨가 풀린 4월중 인천항의 연안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하 IPA, 청장 문해남)에 따르면 2011년 4월 인천항 연안여객이 10만6천557명으로 2010년 4월 9만2천825명에 비해 15% 증가했다.

이러한 여객수의 급증은 따뜻하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홍보 활성화로 인해 연평도, 이작도, 사승봉도 등 인천의 섬 지역이 부각되면서 단체 관광객 등 행락객의 발길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4월부터 ‘옹진섬 나들이 교통비 지원’에 따라 여객선 운임이 할인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섬과 바다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 것도 연안여객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여객 증가내역을 살펴보면, ▲인천∼연평 항로가 4천714명에서 9천218명으로 96% 증가했고, ▲대부도∼이작 항로가 1천971명에서 3천81명으로 56% 증가했으며 ▲인천∼이작 항로가 5천773명에서 8천537명으로 48% 증가했다.

또 ▲대부도∼덕적 항로가 2천782명에서 3천571명으로 28% 증가한데 이어 ▲인천∼덕적 항로가 1만4천250명에서 1만7천985명으로 26% 증가하는 등 전체 12개 항로 중 9개 항로 이용객이 늘었다.

반면 여객이 감소한 3개 항로는 ▲하리∼서검도 항로가 1천622명에서 1천330명으로 18% 감소했고 ▲인천∼제주 항로가 1만2천606명에서 1만551명으로 16% 감소했으며 ▲진리∼울도 항로가 선박 검사로 인해 운항 횟수가 줄어 980명에서 909명으로 7% 감소했다.

한편 올들어 4월까지의 연안여객 총계는 31만7천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3천26명보다 5% 증가했고 항로별로는 인천∼연평 항로가 1만9천72명에서 3만1천164명으로 63% 급증한 반면, 인천∼제주 항로는 3만7천774명에서 3만2천278명으로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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