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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중국 교환직원 근무 화제

강이정·마춘정 주인공 … 연대항 최초 여성 관심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항의 선진운영 기법을 배우려는 외국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항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연대항에서 교환직원이 인천항에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이정(姜怡廷, 29)씨와 마춘정(馬春晶, 26)씨로 이들은 인천항에 온 중국의 연대항 교환직원 중 첫 번째 여성으로써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 연대항여객운송기업 국제여객운송회사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 3월 17일 교환직원으로 인천항만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이정씨는 대·한국무역실에서 3년간 근무 했으며 마춘정씨는 연대항 컨테이너화물운송회사의 마케팅팀에서 계약 및 관리, 경영통계수치, LCL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다 인천항에 오게 됐다.

인천항에 온지 50여일이 지나 아직도 설렘과 걱정이 반반인 이들은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한국의 민족문화와 역사에 흥미를 갖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현대화된 대형항만공사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이해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항의 선진적인 서비스마인드와 관리방식을 배우고 싶다는 마춘정씨는 "서울, 제주도, 광주, 경주, 강원도, 경복궁, 롯데월드, 테디베어뮤지엄, 강릉 등 아주 많은 곳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한국드라마와 한국 연예인들의 인기가 엄청나다"며 특히 최지우, 송혜교, 현빈, 이병헌,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을 좋아한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들은 "인천항의 선진적인 서비스이념과 경영관리방식은 연대항이 배우고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며, "앞으로 양항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고, 서로간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다부진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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