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IPA, 사장 김종태)는 11일 오전 7시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社의 코스타 클래시카(Costa Classica)호가 인천항을 첫 방문한다고 밝혔다.
10일 강여진 IPA 운영계획마케팅팀 관계자는 코스타 클래시카호는 ‘상해-인천-제주-상해(4박5일)’의 일정으로 11일 오전 7시에 입항하여 당일 오후 4시경에 출항할 예정이며, 이 선박의 예상승객수는 약 1천400여명에 이르며 인천항에서도 200여명이 승선한다고 밝혔다.
코스타 크루즈사는 1948년 설립된후 현재 총 12척의 크루즈선 운영중인 이탈리아 선사로 2012년까지 총 17개 호화유람선 보유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이며, 현재 세계 1위 크루즈 선사 그룹인 Carnival Group소속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로얄캐러비안社의 첫 모항기항에 이어 코스타 크루즈社의 인천항 모항 기항을 계기로 대한민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크루즈선을 이용한 고품격 관광이 시작된 것”이라며, “인천항이 대한민국 크루즈선 기항의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