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월부터 건설공사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보도블록을 활용하는 보도블록 뱅크를 운영하고 있어 예산절감 및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보도블록을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각 공사 발주 담당부서 개별적으로 유관기관 등에 보도블록 수요조사를 실시하다 보니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원활한 지원체계가 구축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
이와 관련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해 구 건설과를 재활용 보도블록 뱅크(BANK)로 지정ㆍ운영하게 됐는데 이로써 재활용 보도블록 공급 단일창구로 마련해 체계적인 보도블록 재활용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한편 활용 보도블록 뱅크 운영 절차는 우선 매년 2~3월경 유관기관, 학교, 동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 보도블록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같은 시기에 구 실ㆍ과를 대상으로 공급 가능 물량 및 시기를 파악한후 수요자와 공급자에 대한 현황을 재활용 보도블록 뱅크 관리대장으로 관리해 재활용 보도블록 공급시기에 맞춰 수요자를 연결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급 창구를 일원화한 재활용 보도블록 뱅크 운영으로 원활한 보도블록 재활용이 가능하게 되고 보도블록을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으므로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