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광적면 덕도리 소재 ㈜태진(대표이사 김선유)이 지난달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1년도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지원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선택과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에 기술혁신, 수출형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 연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신기술(NET), 신제품(NEP) 인증과 연구개발비 3%이상 또는 수출액 비중 30% 이상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기업을 지원업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에 18개 업체가 선정됐고, 시는 유일하게 (주)태진이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5도계, 식품가공 자동화 플랜트를 생산하는 ㈜태진은 지난 1980년 11월 태진기계공업사로 시작, 2004년 6월 ㈜태진으로 상호를 변경해 지금까지 기계류 부품 소재 및 우수자본재를 개발해 오고 있다. 또한 1995~1996년에는 국산신기술 인정제도인 ‘KT’ 마크를 과학기술처로부터 획득, 가금자동화 설비 특허, 의장등록, 실용신안 등 4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 지원업체로 선정된 (주)태진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2년간 1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우위를 선점하여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