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올해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5위 달성을 위한 개인종목의 전략적인 육성차원에서 당구 김가영(한국체육대학교·28), 테니스 남현우(국군체육부대·26) 선수를 2011년도 전략종목선수로 선정, 25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종목선수로 선정된 두 선수는 계약에 따라 인천시 대표로 올해 전국체전에 반드시 참가해야 하며, 소정의 육성비를 지급받게 된다.
김가영 선수는 현역 국가대표로 올해 전국체전 당구종목 포켓8볼, 포켓9볼에서 금메달 2관왕이 유력한 것으로 기대되며, 남현우 선수 역시 테니스 종목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포켓8볼에서 2위를 차지하고, 올해 3월 대만에서 열린 ‘2011 WPA 암웨이컵’ 포켓9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남 선수는 인천 출신으로 대건고등학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으며, 지난해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테니스대회에서 단식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하게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