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구직을 원하는 요양보호사와 요양보호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시설)의 일자리 매치를 위해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에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전담 일자리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요양보호사는 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전문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으로 국가자격증이며 사회복지시설, 노인돌봄센터 및 요양병원 등에서 일하고 있다.
또 간병인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2008년 7월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으로 현재 4만2천여 명의 요양보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지역 요양보호사 중 취업자 수는 30%정도에 그치고 있어 요양보호사의 일자리 창출이 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으며 요양보호사의 취업을 위한 취업연계 사이트는 많이 개설되어 있으나 분산돼 인터넷으로 정보검색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 또는 주부들은 취업을 하고 싶어도 적당한 취업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노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하여 요양보호사를 필요하는 구인기관(시설) 발굴 및 취업을 필요로 하는 요양보호사의 상담을 통하여 요양보호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창구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인천지역 요양보호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요양보호사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본소양교육 및 인천시 관내 요양보호사교육원과 협의를 통하여 요양보호사 자격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가정에는 무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