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26일 범죄 피의자를 검거해 경찰에 인계한 용감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김인옥 서장은 지난달 13일 여성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성폭행 하려했던 범인을 격투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용감한 시민 박모(31)씨에게 서장 명의의 감사장과 보상금 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박씨는 “도와달라는 아가씨의 음성에 범죄라는 직감이 들어 피의자를 뒤쫓게 됐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아 쑥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