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19개 시군의 가축매몰지 2천274개소 대해 우기 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7일 가축매몰지 책임관 회의를 열고, 장마철을 대비해 유실·훼손이 우려되는 이천, 포천, 양주, 파주 등 19개 시·군의 가축매몰지에 대한 대책 마련과 방수포, 배수로 등의 철저한 정비를 지시했다.
도는 각 매몰 지역로 책임관 72명(과장 23, 담당사무관 49) 및 담당공무원 850명을 지정하고, 앞으로 다가올 우기를 대비해 매몰지 유실 방지 및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책임담당관 및 담당공무원 확대 지정 이후 담당지역별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사진자료와 함께 해당 시·군에 통보, 정비·보완토록 조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정비 대상지역은 ▲이천 396개소 ▲포천 284개소 ▲양주 242개소 ▲파주 238개소 ▲안성 213개소 ▲여주 188개소 ▲연천 174개소 ▲김포 129개소 ▲고양 94개소 ▲용인 79개소 ▲평택 70개소 ▲양평 55개소 ▲가평 29개소 ▲남양주 28개소 ▲동두천 24개소 ▲화성 21개소 ▲의정부 5개소 ▲시흥 3개소 ▲광명 1개소 등 총 2천274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