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난 30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전략기획실장인 이종인 전무와 한국주거복지협회 관계자, 주부코디네이터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효율 점검 및 에너지절약 실천행동을 전수할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1기 발대식이 열렸다.
특히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현대제철의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주부자원봉사제도로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당진 지역 주부들의 신청, 접수를 통해 총 50명이 선발됐다.
이들 코디네이터는 월 1회 희망의 집수리 대상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효율 점검과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돌봄이 활동을 펼친다.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는 “현대제철은 주택에너지 효율을 높여 CO2 배출을 줄이는 작지만 큰 실천을 한다는 취지아래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1기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지역주민의 주거 환경뿐 아니라 주택에너지 효율까지 개선,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0년간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경북(포항 포함), 충남(당진포함) 지역 1천 세대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되는데 1가구당 평균 1.8t의 CO2가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