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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前복싱대표선수 구속

수원남부경찰서는 여성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 배모(35) 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 3월 1일 오후 10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골목길에서 마주 오던 김모(47·여) 씨의 쏘렌토차량 사이드미러를 손으로 친 후 상해를 입었다며 보험금을 청구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여성운전자만을 상대로 수원에서 3건, 대구에서 1건 사고를 유발,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총 1천700만원을 챙긴 혐의다.

배 씨는 김 씨를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요구하다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미루자 사고 발생 9일 후 직접 경찰에 사고접수를 했다가 배 씨가 비슷한 유형의 사고로 수차례 보험금을 챙긴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적에 덜미를 잡혔다.

배 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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