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동구 새마을회관에서 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가족 정착 지도자 교육입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정착에 도움을 주고, 이주여성의 어려운 삶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생활 속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구는 당초 50명의 참여자를 모집했으나, 7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교육참가자들은 13시간의 교육을 통해 기본교육으로 한국가족과 문화의 이해, 가정의 역활과 자녀교육, 멘토의 역활과 자녀문제 등의 강의를 들었다.
또 소양교육으로는 새마을 운동과, 지역사회정착, 참여와 체험사례 등 정착우수사례 교육활동 소감을 발표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1:1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파견한 전문 강사가 나서 강의의 질을 높였다.
한편 이길상(자치행정과 자치팀)씨는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건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외국인·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사랑방을 설치 운영중이며,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을 위하여 고국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