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인천대표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문학경기장 등에서 지역예선대회를 개최한다.
7일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예선대회를 통해 올해 전국체전에 대한 인천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전국체전에 인천대표로 참가하게 될 선수단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선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등 42개 정식종목과 산악, 댄스스포츠, 택견 등 3개 시범종목 등 총 45개 종목에 걸쳐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3개 종별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가맹경기단체의 주관 아래 오는 17일까지 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선수 선발방법과 관련해서 이번 예선대회의 우승자(팀)을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국가대표 선수는 예선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선발될 수 있다.
반면 예선대회 우승자(팀)일지라도 시체육회가 정하는 기록(기량)에 미달될 경우에는 선발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