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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문화센터 ‘우쿨렐레 동아리’ 공연 화제

귀에 익은 선율에 어깨가 들썩

지난 2009년 10월 계산문화센터(센터장 김명숙)를 개관하면서 창설된 ‘우쿨렐레 동아리‘가 8일 계양구 용종동 소재 인천길주초등학교(교장 박근청) 강당 개관식을 겸한 학예회에서 기념공연을 펼쳐 화제다.

우쿨렐레 동아리는 이번 공연에서 ‘you're my sunshine’, ‘꽃밭에서(동요)’, ‘그리운 고향’ 등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귀에 익고 흥겨운 선율을 선사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클레나 동아리는 지난 2009년에 창단돼 현재 김경옥 지도교사(55)를 주축으로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주 2회 정기적인 연습을 겸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요양시설, 노인복지시설, 요양원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봉사활동이나 공연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회원의 나이가 60세 이상이고 최고령자인 박태원 옹은 83세에 달해 알찬 노후생활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연에 참가한 동아리 회원은 “우쿨렐레를 통해 잃었던 활력을 되찾은 것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동아리 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초롱 계산노인문화센터 담당자는 “어르신들이 우쿨렐레 동아리 활동으로 활력을 찾으시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산노인문화센터와 인천길주초등학교는 지난 4월 ‘1교 1노인복지시설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인연으로 이번 공연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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