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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유럽 마케팅 강화 ‘맞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항과 자매결연… 물동량 증대·허브항만 발판 마련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사장 김종태)는 유럽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항(Port of Amsterdam, CEO & President - Ms. Dertje Meijer)과 자매항 체결식을 지난 9일(현지시간)가졌다.

12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항은 2010년 기준 총 9천만톤의 화물을 처리했으며,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물량 처리 세계 1위, 유럽 최대 석유 취급 항만으로, 인천항과 암스테르담항은 지리적으로 각 국 수도의 관문항이자 공항과 인접해 있고, 양 항 모두 갑문을 운영중이며 컨테이너 뿐 아니라 벌크화물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 항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물동량 증대 및 지역내 허브항만으로 도약 하고자 자매항 체결식을 갖게 됐다.

암스테르담항만공사 CEO 겸 회장인 Dertje Meijer는 “인천항과의 자매항 체결이 아시아지역 마케팅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양항의 공동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유럽의 관문항인 암스테르담항과의 자매항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매항 체결을 통한 유럽지역 네트워크 구축이 인천항의 유럽 마케팅 강화 및 물동량 증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암스테르담항과의 자매항 체결은 인천항만공사의 유럽 포트마케팅 기간(6월 7~10일, 벨기에 및 네덜란드)중 진행 되었으며, 암스테르담항과의 자매항 체결 이외에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개최된 TOC EUROPE 2011 참가, 벨기에 냉동 육류 수출업체와의 개별 마케팅을 통한 신규 물량 발굴, 글로벌 유통업체와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현지 면담, 현지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함께 추진해 인천항 유럽 마케팅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시장 진출을 검토중인 글로벌 유통업체와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현지 면담을 통해, 인천항 배후부지 투자 및 인천항 이용을 바탕으로 한 한국 사업 추진을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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