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무인도서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 지역의 무인도서 115개 중 20개에 대한 실태점검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무인도서들은 2009년부터 실시한 조사용역 결과, 백로와 같은 멸종위기 동물이 살고 있는 등 ‘절대보전’ 혹은 ‘준보전’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옹진군 영흥면과 중구와 서구 권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해양쓰레기로 인한 오염 정도와 불법 건축물의 설치로 인한 무인도서 훼손여부 등을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