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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기관장·기관평가 한단계 상승

공공기관 평가결과 ‘양호’ 판정 기관 C등급… 개혁작업 성과
인천항 사상최대 물동량·4연속 고객만족도 등 적극 행정 한몫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0년도 공공기관 기관장·기관 평가결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C등급을 받아 낙제점에서 벗어났다.

2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기관장 평가에서 인천항만공사는 ‘양호’ 판정을 받았으며 기관은 C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9년 낙제점인 D등급을 받았던 인천항만공사의 개혁작업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섰다는 올라섰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기관장평가 ‘양호’와 기관평가 C등급은 아직 평범한 수준이어서 최소 기관장과 기관 평가가 각각 ‘우수’와 B등급 이상으로 평가돼야 공공기관으로서 자기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 시민들의 반응이다.

공공기관 평가기관인 기획재정부는 2010년도 업무중 리더십(20%), 공공기관 선진화(40%), 고유과제(40%)로 나눠 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IT혁신팀은 기관장이 주무부처 및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상시적인 의사소통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공공기관 선진화 부문에는 인건비 예산을 정부 지침에 따라 준수하고 임원(기관장, 본부장) 보수를 동결하고 임원 및 간부직원의 선택적 복지비 폐지와 함께 대졸초임을 삭감해 신규입사자에게 적용하는 등 정부권장 정책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 좋은 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관평가에서는 인천항 사상최대 물동량 달성, 4년연속 고객만족도 우수등급 달성,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동반성장을 위한 항만시설사용료 및 임대료 감면 등 적극적인 행정이 점수를 높였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기관 및 기관장평가에서 한 단계씩 상승되는 등 타 경쟁기관 대비 소규모 조직이라는 열세를 극복하고 경영능력에 있어 무난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자평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IT혁신팀 김순철 팀장은 “2011년도 평가에는 기관평가에서 ‘B’등급 이상, 기관장 평가는 ‘우수’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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