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논현1동 주민센터 관계자가 북한이탈 노인들을 찾아 ‘햇빛 사랑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남동구 논현1동주민센터는 북한이탈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와 취미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햇빛 사랑방’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터민지원센터에서 운영을 주관하고 논현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후원해 운영되고 있는 ‘햇빛 사랑방’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린다.
북한이탈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햇빛 사랑방’은 전문강사가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한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햇빛 사랑방’은 북한이탈노인들이 모여 고향에 대한 향수와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안연숙 논현1동장은 “우리구는 전국에서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반찬지원, 기업체와 1:1결연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