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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프라 성장 비해 경제부문 ‘미흡’

인천상의 보고서… 인구 51% ↑ 반면 산업구조 16.4% ↓

인천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면적, 인구 등 외형과 도시 인프라는 크게 성장하였으나, 경제 부문은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방자치제 부활 20년을 맞아 통계청 등 지난 20년 동안의 각종 기관의 통계 자료를 통해 경제 변화를 분석한 ‘지방자치 20년, 인천지역 경제의 변화’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인천시는 각종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구 또한 51.7% 증가해 2010년 현재 276만명으로 전국 3대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우선 인천지역의 지역내 총생산액은 2009년 현재 49조7천16억원으로 1990년과 비교해 407.9% 성장한데 비해 이 시기 역내 총생산액 전국 성장률은 436.7%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총사업체수는 2009년 15만9천597개로 1991년과 비교해 82.0% 증가해 전국 비중이 1991년 4.1%에서 2009년 4.8%로 0.7%p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2009년 79만202명으로 1991년 보다 41.1% 증가에 그쳐 전국 비중이 4.9%에서 4.7%로 0.2%p 감소했다.

인천지역 산업구조는 제조업의 비중이 1990년 44.6%에서 2009년 28.2%로 감소해 16.4%p 하락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서비스업은 54.4%에서 71.1%로 16.7%p 증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도시의 산업구조가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택 인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현재의 인프라를 잘 활용한다면 인천 경제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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