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송도컨벤시아가 2010년 4월 국내 컨벤션센터 최초로 국제적인 친환경 LEED을 받은데 이어, 지난 29일 국내 컨벤션센터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 Barrier Free)인증제도’ 본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컨벤시아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건물임이 입증됐다.
이번 송도컨벤시아가 획득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및 국토해양부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도 시행지침’에 의거해 시행된 제도로서 편의시설·이동편의시설의 설치관리여부의 적절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기관은 (재)한국장애인개발원과 LH공사로 시공 전 단계에서 설계도면 등을 참고해 수여하는 예비인증과 건물 준공 후 수여하는 본인증으로 구분된다.
송도컨벤시아가 이번 획득한 인증의 종류는 본인증(최우수등급)에 해당되며 설계단계에서 반영되지 못한 사항들을 도출해 보완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그 노력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송도컨벤시아 이상구 MICE사업단장은 “본인증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환경개선, 접근로 및 로비 등에 보행장애물 제거 및 안내시설 확충, 장애인 화장실 각종 설비의 개선 등 (재)한국장애인개발원의 개선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며 “이번 BF인증을 통해 송도컨벤시아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