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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양산 등산로 정비·체험길 21억 투입 연내 준공키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양산 입구 연무정에서 등산로 정비 및 역사문화체험길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3일 계양구 공원녹지과에 따르면 등산로 정비 및 역사문화체험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조성계획을 수립, 11월 설계용역 뒤 2차례에 걸쳐 보고회를 가졌고 지난 2월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박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약 21억원이 투입돼 금년 말에 준공하게 된다.

특히 식생복원을 통해 계양산의 모습을 되살려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계양산 및 천마산의 등산로 25개 노선 29.2km 중 12개 노선 17.1km의 등산로는 폐쇄되며 정비가 시급한 2개노선 5.4km는 중점 정비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우 구청장과 신학용 국회의원을 비롯 조동수 구의회의장, 시·구의원, 사회단체장, 산악 및 환경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계양산은 그동안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다 보니 토사유실 및 암반노출, 무분별한 샛길 형성 등으로 주요 등산로를 포함한 많은 지역의 산림이 훼손돼 식생복원 등 전반적인 정비가 시급했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계양산성 복원지역 주변의 진달래 및 야생화 군락지등을 연차적으로 조성하여 구민들에게 삶의 여유 공간과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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