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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도시계획안 통과여부 관심

道 2020인구 기본계획 재수립 75만 道 제출
“인구증가 불가피… 세부적 따져봐야 할 문제”

경기도가 오는 2020년 도시계획상 예상되는 1천600만명의 인구를 150만 줄이는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파주시가 당초 계획보다 23만여명이 늘어난 2020도시기본계획 수정안을 경기도에 제출,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경기도와 파주시 등에 따르면 파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행정구역을 672.47㎢로 하고, 인구를 23만여명 늘린 75만여명으로 계획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0파주시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는 기존인구 52만명보다 44%가량이 늘어난 수치다.

파주시는 복선전철 개통과 교하신도시 준공, LCD산업단지 조성 등을 감안할 때 인구 증가가 필수적이라 보고있다.

하지만 도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 1만7천850여명 등 계획인구가 다소 과다 계상된 게 아니냐는데 초점을 두고 분과위원회에서 이를 세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오는 2020년까지 계획된 1천600만 인구 중 150만여명을 줄이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여서 파주시의 계획인구가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의 2020계획인구 재배정은 정부가 정한 수도권정비계획상 인구지표에 경기도 1천450만, 인천시는 310만, 서울시는 980만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도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현재인구에다 개발계획이 이미 승인된 사업에 대한 인구, 자연증가분 인구 및 도 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인구 등을 감안해 인구 재배정에 들어간 상태다.

도 관계자는 “인구재배정의 경우 아직 모든게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파주시의 경우 신도시 등이 생겨 인구 증가는 불가피하겠지만, 세부적으로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는 과천시가 제출한 ‘과천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과 관련, 원문동 일원 주공2단지 용적률을 당초보다 낮춰 상한 용적률을 220%하는 등 조건부승인 했다.

이에 따라 주공2단지는 앞으로 조합설립과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치는 본격적인 재건축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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