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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한글교실’ 호응

계양구새마을회, 자녀 주요과목 맞춤교육

인천시 계양구새마을지회소속 계양구새마을협의회와 계양새마을부녀회는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정착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여성 및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 ‘희망더하기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계양구 자치행정과에 따르면 이주민여성들 대부분이 한국어 구사능력이 부족해 가정에서 자녀들에 대한 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점에 감안, 이주민여성들을 대상으로는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그 자녀들에게는 국어, 수학 등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학습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 개강한 ‘희망더하기공부방’에는 현재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이주민여성 20여 명 및 자녀 10명 총 30여 명이 등록해 매주 3일간(수~금) 1일 3회씩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희망더하기공부방’은 간식과 학습교재 등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다문화가정들로 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계양구 새마을회 관계자는 “앞으로 야외학습 및 체험학습 등을 추진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다문화가정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도와주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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