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영화제 관람과 기차여행을 연계한 관광상품 'I love DMZ다큐열차'의 예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 경기관광공사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코레일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상품은 DMZ국제타큐멘터리영화제의 수준높은 다큐멘터리 관람과 DMZ체험을 동시에 하는 상품이다.

올해는 영화배우 유지태와 함께 하는 열차 이벤트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파주시 관광명소 투어를 포함해 기차여행의 매력을 더했다.

다큐열차는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에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무박 2일, 3박4일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부산역을 출발, 판문점 남쪽 4Km 지점에 위치한 제3땅굴과 도라산 전망대, 임진각 등 DMZ투어를 거쳐, 헤이리 예술마을과 프리미엄아울렛, 출판도시 등 파주시 관광명소 투어, 영화제 관람으로 이어진다.

특히 오는 9월 22일에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영화배우 유지태가 기차에 탑승, 다큐영화 보기 이벤트를 함께 하고 대진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한.중.일 3개국이 참여하는 DMZ국제학술포럼,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에 참가한다.

예매는 ㈜삼성여행사(www.123tour.co.kr), 코레일(www.korail.com)에서 할 수 있으며, 요금은 7만1천원(부산역 출발)과 6만5천원(대구역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