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주시 송추계곡에 헬기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지만 이날 오후 늦게까지 사고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날 낮 12시9분쯤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송추계곡에서 헬기 1대가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2대와 소방대원 239명을 동원해 부곡리 일대를 수색하며 헬기 추락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나 항공교통센터에 헬기 조난신호가 잡히지 않은 데다 항공기 이륙기록을 확인한 결과 신고가 들어온 지점에 운항 중인 헬기가 없었던 점으로 미뤄 소방당국은 무선으로 작동하는 모형헬기이거나 오인 신고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