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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동지역 교역활성 포트마케팅 전개

인천항, 현지 물류기업-아암단지 입주업체 교류기반 구축 박차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아암물류단지 입주업체와 공동으로 중국 산동지역을 집중공략하기 위한 포트 마케팅에 나섰다.

26일 IPA 운영계획마케팅팀에 따르면, 이번 추진하고 있는 포트마케팅은 지난 2008년 3월 산동지역과 연대(烟台)를 위해(威海)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포트마케팅 이래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25일 출발, 28일 돌아올 예정이다.

특히 중국 산동성 주요 항만인 청도항과 연대항의 보세항구 운영 개시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의 보세항구는 국제적인 자유항의 건설을 목표로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항만구역 및 특정구역 내에 설립된 특별 관리·감독 구역으로서 전부 또는 대부분의 수출입화물의 관세가 면제된다.

특히 구내화물 장치가 자유롭고 화물의 재포장·정리·가공 및 제조활동이 허용되는 가장 개방적이고 인센티브와 지리적 입지가 뛰어난 특별구역이다.

또한 중국 청도항과 연대항은 각각 지난 2008년 9월과 2010년 7월 보세항구로서 운영을 시작,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중에 있다.

청도항이 2009년 12월 인천항과 배후부지 교역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 항만간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해왔다.

이어 연대항 역시 올해 4월 인천지역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천항과의 화물교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항만공사는 연대항과 청도항의 보세항구 운영주체와 아암물류단지 입주업체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주선해 양 항에서 실질적으로 화물을 처리하는 기업간의 교류기반을 구축한다.

업계의 요구를 수렴, 현지에서 특정화물(농수산물, 전자제품, 의류화물 등)을 처리하는 물류기업과 포트마케팅 참가기업간의 직접적인 매칭을 실현, 인천항 물류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운영계획마케팅팀 최해섭 팀장은 “이번 포트마케팅을 통해 산동지역과 인천항간 교역량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인천광역시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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