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약4시간 동안 임시개통된 경인아라뱃길 교량 중 상야교에 대한 교통시설점검을 실시했다. 27일 계양서에 따르면, 임시 개통되는 ‘상야교’는 길이 330m, 2차선으로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평동을 연결하는 교량이다.
상야교는 지난 2010년 10월 17일부터 공사를 사작해 아래뱃길 개통 전 수도권매립지외곽도로를 이용하는 주변 농업 종사자 등 주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6일 오후 5시경 임시 개통됐다.
이에 앞서 계양경찰서는 개통 전 국민의 교통안전 확보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량의 노면상태, 신호기 작동여부 및 표지판 적정성 등 교통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경인 아래뱃길 개통 시 드림파크로 상야교 일원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어 중앙분리대 및 이동식무인거치대 설치토록 시공사와 협의를 마쳤다.
한편 상야교 임시개통과 관련하여 하용철 계양경찰서장은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이 많을 것을 예상해 이용자가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소통과 안전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