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임대순)에서는 여름철 휴가, 방학 등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민박, 펜션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한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7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숙박시설 등의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714개소의 민박, 펜션 및 숙박시설 중 10%의 샘플링 대상 72개소를 선정, 사전 예방활동 강화 및 안전한 여가활동 기반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숙박시설 등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및 소방훈련을 추진한다.
특히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상태 확인점검 ▲민박, 펜션 대상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숙박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의 우려가 크다”며 “재난사고 방지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숙박시설 관계자의 안전의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