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27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과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동구아카데미’ 강좌를 성황리에 열었다.
행복전도사로 불리는 정덕희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그럼에도 행복하소서’를 주제로 90분간 끊임없이 에너지를 분출해 참석한 방청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때론 시를 낭송하고 독백도 하면서 감사와 긍정의 힘에 대해 방청객의 연령대를 고려, 쉽고 유머러스하게 접근해 관람객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본인의 체험담을 섞어가면서 진솔하게 진행한 이날 강의에서 정덕희 교수는 “자기가 지나 온길,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내 주변사람들에 대해 감사할줄 안다면 진정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를 수강한 송림6동 조기문씨는 “요즘 세상은 여자들이 행복해야 가정이 편안하고, 사회도 발전 한다”며 “웃다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강사의 신들린 강의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번 제10회 동구아카데미는 우리금융그룹의 기업체 무료강의를 활용하여 구 예산 2백만원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