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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상최초 매출 4조 달성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 매출 520억원 기록
열연강판 시황 탄력적 내수판매·수출 영향

현대제철이 고로 2기 완전 정상화를 바탕으로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4조원을 달성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갖고 “고로 2기 정상 가동과 성수기 효과에 따른 제품 판매량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 4조520억원, 영업이익 4천90억원, 당기순이익 3천33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9%, 11.7%, 156.1% 증가한 것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31일 현대제철은 “고로재 판매가 본격화 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제품별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4조원을 달성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제철은 지난 2분기 고로 2기 정상 가동에 따른 조업 안정화로 제품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4.8% 늘어난 430만톤을,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4% 증가한 432만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판매실적은 대형조선사 등의 후판 수요가 호조를 보이는 한편 열연강판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내수 판매 및 수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자동차용 강판 분야에서 조기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요구에 맞는 품질을 확보한 현대제철은 자동차용 외판재 12종을 오는 8월말까지 개발 완료해 자동차용 외판 전 강종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자동차강판전문 철강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어 현대제철은 원가절감에서 공정관리, 소재설계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회수율을 높이고 하절기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최대 부하 시간대에 주간보수 등의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에너지를 절감해 상반기 동안 당초 계획 대비 656억원을 초과한 2천44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한편 1천200만톤 체제 구축을 위한 고로 3기 투자의 경우 31일 현재 종합 공정률 7.08%를 기록하며 토목 공사 위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 대비 102% 수준에서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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