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계양구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예선전에서 인천지역의 각 구를 대표하는 8개팀 13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왈츠, 차차차, 자이브, 룸바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계양구노인복지관 소속팀인 엔돌핀 스포츠댄스단은 발군의 기량을 선보여 우승을 차지, 9월에 열리는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티켓을 얻었다.
제4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은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나눔활동을 통해 새로운 노인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은 스포츠토토(주)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해 지역예선을 거쳐 9월에 서울에서 본선대회가 열린다.
한편 엔돌핀 스포츠댄스단 관계자는 “이제는 계양구가 아닌 인천을 대표하게 된 만큼 본선까지 남은 시간 더욱 열심히 연습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계양구 노인복지과 박성환씨는 “어르신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지키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본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있도록 적극 보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