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6일부터 사흘 간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한 228건의 구조활동을 벌인데 이어, 수해 복구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부터 560개소에서 2만9천130톤의 배수지원, 46개소에서 474톤의 급수지원 76개소에서 153세대의 가옥 정리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수해가 심각한 광주지역은 인근 14개 소방서에서 인원 45명과 차량 19대, 양수기 18대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화성시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 80여명도 심각한 수해를 입은 동두천 지역에서 복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전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추석 기습 폭우로 도내 232세대 50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도 2천3명의 인원과 968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