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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내년 고교 정원 15만8천여명

개교 예정 12개교 포함 433개 高 4천432학급
학생수 감소 등으로 일부지역 수용여건 개선

경기도교육청은 2일 내년도 도내 전체 433개 고등학교 15만8천641명의 정원을 포함한 학생수용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개교 예정인 12개 고교를 포함해 모두 433개교 4천432학급 15만8천641명의 정원을 확정하고 내년도 고교 학생수용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도내 혁신학교 12개 고교의 현재 학급당 32~35명의 정원은 30~34명으로 줄어들고, 특성화고(구 전문계고)도 학급당 정원이 2~5명가량 낮아지게 된다.

지난해 1학년 학생 정원이 16만1천881명에 비해 3천240명이 줄어들고, 학교도 12개 늘어나 전반적으로 학급당 학생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내 전체 지역의 수용여건은 올해와 비슷하게 30명에서 41명까지로 시·군별 정원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수 감소와 학교 신설 등으로 수용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과천, 하남의 경우 일반계고 1학년 정원이 올해 각각 38명, 36명이었지만 내년에는 각각 35명, 33명으로 줄어든다.

성남은 일반계고와 특성화고의 학급당 정원이 올해 35명에서 내년 33명으로 감소한다.

안양, 의정부, 연천도 일반계고 정원이 올해 각각 38명, 39명, 35명에서 내년에 1명씩 줄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확정된 내년도 고교 학생 수용계획에 따라 각 고교에서 신입생 입학전형을 공고하고 고입 전형일정에 맞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 감소와 학교 신설 등으로 일부 지역의 학생 수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학생 수가 줄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과대학교,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개교하는 도내 신설고교는 수원 광교고, 호매실고, 화성 향일고, 오산 삼미고, 하남 풍산고, 용인 상현고, 용성고, 고양 서정고, 덕이고, 대화고, 남양주, 판곡고, 파주 운정고 등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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