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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전 광주시장 자전 에세이 출간

해공 신익희 선생 이후 광주 정치사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종진 전 광주시장이 43년 걸어온 정치인생의 역정을 담은 자전 에세이 ‘바람잡이와 바람막이’를 출간, 팔순 기념으로 오는 19일 오후 6시 문화뷔페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20대에 정치에 입문, 정통야당의 길을 걸으며 유신헌법 반대 투쟁에 뛰어들어 박정희 정권으로부터 정치규제를 받는가 하면 80년대 들어선 신군부에 의해 또 다시 정치규제를 받는 등 숱한 정치적 박해를 받으면서도 독야청청 민주주의 외길을 걸어오다 마침내 지방자치 실현과 때를 같이해 제1기 광주군수에 이어 제2기 무투표 당선으로 광주시 수장이 됐던 박종진씨.

정치인으로 걸어온 43년의 의미를 담아 ‘운명적 만남’ 등 43편의 테마로 역어진 ‘바람잡이와 바람막이’는 총 328쪽으로 출간된다.

이 에세이에는 특히 이택돈 변호사와 임창열 전 경기지사, 민병채 전 양평군수, 유승우 전 이천시장, 송창달 전 민주전선 편집장 등 지인들이 내가 본 박종진 이라는 주제 아래 인간 박종진을 가감 없이 평가하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박종진 전 시장은 에세이 출간에 대해 “내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지역 후배들과 주민들이 광주를 더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결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더 이상 큰 기쁨은 없다”고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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