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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님 또 오셨네”… 수해현장 ‘동분서주’

김문수 지사 日평균 3곳 방문 피해현황 점검
트위터 통해 복구작업 참여자에 감사인사도

“폭우가 심해 휴가는 그만 두고 부산에서 바로 경기도로 돌아갑니다.”

지난 27일 여름휴가 중 경기도에 집중호우가 시작되자 도청으로 복귀한 김문수 지사는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피해상황을 파악하자마자, 침수 피해가 심한 용인시 모현면과 광주 경안천 일대, 동두천시 중앙동과 보산동으로 달려갔다.

이후 김 지사는 일주일 넘게 모든 공식일정을 취소한 채 수해복구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김 지사가 방문한 도내 수해 복구지는 연천과 포천·남양주 등 모두 20곳.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3곳 이상을 방문했다.

특히 수해피해가 심한 동두천시 신천 일대와 광주 경안천·곤지암천 일대를 거의 매일같이 3번 이상 방문, 수해복구 현황을 지켜봤다.

“지사님, 또 오셨네요?”

지난 2일 동두천시 중앙동 수해복구 현장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던 한 주민이 바쁘게 수해현장을 누비는 김 지사를 만나자마자 건넨 인사말이다.

동두천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지난 1일에 이어 4번째로 김 지사를 만나자 자연스럽게 인사가 나온 것이다.

실제로 김 지사는 이날 동두천 수해복구 현장에서 만난 동두천 소상공인회 회장에게 이번 수해로 소상공인들의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얘기를 듣고 현장에 있던 ‘찾아가는 도민 안방팀’을 함께 방문, 상담과 실질적 지원책을 알려주기도 했다.

김 지사의 매일 이어지는 방문과 함께 수해복구 현장도 하루가 다르게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부 하천이나 산사태 지역을 제외하면 도로와 상가, 농경지 등은 84%가 넘는 응급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는 3일 역시 곤지암천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시 초월읍의 하수처리장으로 달려갔다.

또 김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천 포천 곳곳에서 119+군인+경찰+공무원+새마을+적십자+자원봉사자가 땀 흘리며 복구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적십자봉사자 여러분 가장 어려운 곳에 가장 먼저, 가장 늦게까지 감사^^” “군인들이 수해복구에 일등공신입니다. 한·미 연합군인들이 함께 동두천 수해지역 현장에서 만나 협력을 다짐했습니다”라며 수해복구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람들에 대한 꾸준한 격려와 감사 인사도 잊지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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