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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산사태 피해지역 조기복구

道 ‘현장조사·설계 특별조사반’ 긴급 편성
전문가 중심 팀당 5명 구성 사방댐 확대 설치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의 조기복구를 위해 ‘현장조사 및 설계 특별조사반’을 긴급 편성, 가동키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경기도지회,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사태 조기 복구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50명 규모의 ‘산사태 특별조사반’을 긴급 가동하기로 했다.

‘산사태 특별조사반’은 산사태 복구 전문가를 중심으로 1팀당 5명으로 구성되며, 모두 10팀으로 총 50명이다.

도는 특히 지난달 집중 호우 때 산간 계곡의 토사유출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던 사방댐을 집중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산사태 피해지가 정밀한 현장조사와 설계가 필요한만큼 ‘산사태복구 특별조사반’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산림과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합동조사 등으로 정부지원 확정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에 대비해 우선 현장조사와 설계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산사태 피해규모가 예년보다 크고, 지형특성상 전문기술이 필요한만큼 전국의 산사태 복구 전문가를 긴급 소집해 특별조사반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의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179건 270억7천여만원의 산림 재해가 발생했으며, 도는 산지전용허가지 중 급경사지 산사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사도(25°) 허가기준 강화, 우회배수로 설치 의무화 등 중앙에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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