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 신임 인천항건설사무소장으로 임현철 전(前) 국제항공과장 8일 취임했다.
임현철 소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유학했다.
또한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1990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구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와 연안계획과를 거쳐 해양개발과장, 주미(駐美)대사관 해양수산관, 해양정책과장, 국제항공과장 등을 역임, 해양수산·물류분야에서 국제적 안목을 갖춘 행정가로 인정받고 있다.
임소장은 취임 후 업무보고에서 경인아라뱃길 개장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인천신항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또 신항 개발은 국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지역사회와 인천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